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최대환 지음 / 파람북 / 2021년 2월

봄을 믿는 사람은 희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희망은 믿고 의탁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희망과 믿음은 수원처럼,소실점처럼 사랑에서 시작하고 사랑으로 향합니다.

혹독한 광야와도 같은 시간이 우리에게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봄을 믿는다면,광야의 시간은 축복의 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하느님을 닮은 완전함이란 흠 없는 완벽주의를 추구할 때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닙니다.

거룩함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늘의 아버지의 마음을 닮는 데 있습니다.

그 분의 자녀가 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자비를 마음에 새기고 축복을 구하며 걸어가는 것이 주님의 누룩에 의해 사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이라면,비록 때때로 비틀거리거나 넘어질 지언정,결국은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참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 중 하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문제에 대한 통찰입니다.
모든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탈바꿈시키려는 갈망이 있습니다.정말로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이러한 도전을 감행해야 합니다.

피상적 차원은 궁극적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활을 체험한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홀가분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여러 여건과 환경들,사건들이 얽힌 인생사는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아침의 기분을 잃지 않고 가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부활의 주님이 우리에게 선사하시는 은총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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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