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 - 스탠리 코렌 교수의 동물행동학으로 읽는 반려견 언어의 이해 ㅣ Pet's Better Life 시리즈
스탠리 코렌 지음, 박영철 옮김 / 보누스 / 2020년 11월
평점 :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스탠리 코렌 교수는 견종별 특성과 따른 개의 다양한 심리 상태를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개가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개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눠야 하는지,풍부하고 복잡한 개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한 생화학연구에 따르면,사람은 유전학적으로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것만큼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DNA 분석을 통해서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자가 적어도 98퍼센트가 같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개와 같이 겉모양이 사람과 전혀 다른 동물조차도 유전학적으로는 사람과 매우 가깝다고 합니다.
포유류인 개와 사람의 DNA 배열 코드는 90퍼센트 이상 일치한다고 한다.
사냥할 때 짖는 소리는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사냥개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냄새를 맡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데,이는 후각 적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보통의 짖는 소리와 마찬가지로 사냥할 때의 짖는 소리도 유전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사냥할 때 짖는 소리는 개가 맡고 있는 냄새를 이를 맡지 못하는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개 언어는 동작이나 몸의 자세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결코 조합될 수 없는 소리와 자세가 있다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점이고 사지를 뻣뻣하게 경직시킨 자세로,콧소리나 높은 톤으로 칭얼거리는 개는 없다.
이 자세를 취할 때는 대개 으르렁거림을 동반하고,때로는 경고의 짖는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다.또한 꼬리의 움직임과 소리의 조합에도 규칙적인 점이 있다.
자신감 있는 개가 꼬리를 높이 올렸을때 끄응,낑낑,그리고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내지 않는다.
자신감 있는 개가 으르렁거릴 때는 곧게 뻗은 꼬리를 뒤로 내민다고 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책은 저에게 유익하고 알찬 정보가 많은 책입니다.
개를 쓰다듬는 간단한 동작에도 개 언어에서 보면 나름대로 의미가 다르다.
개의 머리 쪽에 손을 뻗으면 손이 개의 머리보다 높은 위치가 된다.
그것은 뒷다리로 선다.
또는 앞발을 다른 개의 위에 얹는다고 하는 우위성의 신호로 해석될지도 모릅니다.
#반려동물 #개는어떻게말하는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