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생각 - 이 세상 가장 솔직한 의사 이야기
양성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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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의사로 알려진 이 세상 가장 솔직한 의사 이야기 입니다.

딸 아이의 아버지로서 한 집의 가장으로서 의사로서 경험하는 병원의 일상들이 솔직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환자의 말을 진료에 도움이 되는 말,쓰잘데기 없는 말,거짓말 그리고 결정적인 단서로 분류하고 동시에 숨기거나 말하지 않은 사실까지 추론하면서,수십,수백 가지 용의자를 지워나간다.

그렇게 범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의사는 힘들고 어렵고 슬픈 직업 입니다.

환자가 진료실에서 하는 말들을 처음부터 잘 듣고 있으면,내용의 45%는 진단과 치료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첫째 의사가 의사가 검사를 하자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병의 진단을 위해서다.
둘째 검사는 병원 매출에 도움이 된다.
셋째 방어 진료다.

이렇게  의학은 불확실하다.
게다가 서로 입장이 다르다.
아이에게는 괜찮을 가능성이 99%이지만,
천 명의 환자를 보는 의사에게는 그 1%가 열 명이다.

의사도 형사와 같다.환자가 머리가 아프다고 오면,일단 머릿속에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수십 가지 떠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용의자를 줄여나간다.

꿈에 부풀었던 20대 초반에 읽은 닥터 노먼 베쑨 서문에 나오는 글귀이다.

아직  질병도 돌보지 못하는 나는 작은 의사조차 되지 못했으니,책을 읽을 때마다 부끄럽기만 하다고 표현합니다.

어떻게든 마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시고 항상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의사였으나 의학적으로는 아는  게 없는 무능한 의사라고 말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2015년2월 발행한 외국인 전문 인력의 국내 체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스무 가지 세부 항목별 외국인 전문 인력의 체류 만족도에서 의료 만족도는 3등을,세부 항목별 어려움 정도에서는 19등을 차지했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 오면,아무래도 영어에 주눈 든 의사가 환자 말을 잘 들어준다

양성관 의사 선생님은 마음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다른 의사 선생님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선생님인거 같습니다. 


#에세이 #의사의생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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