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그녀들의 책 읽기
손문숙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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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책 읽기는 무엇을 만드는가?

책은 세상을 기억한다.책이 내게 남긴 것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을 모여서 읽고,토론하고,글을 쓰는 것이다.

책을 읽고 책이 자신에게 남긴 단상을 글로 기록하는 것은 아마 책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인간의 습성에 가까운 일일 것이다.

서로 같은 책을 읽고도 생각이 다르고 방향이 다른것은 인간이 더욱 책을 찾게 만들고 글을 쓰게 만드는 계기일수도 있다.

누구나 책을 읽을수 있고 글을 쓸수 있는 지금, 중요한 것은 뱉어낸 감정이 모인 뭉치가 아니라 다른이와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생 2막에는 독서 토론을 하면서 책을 쓰는 작가로 살고 싶은 저자는 4년동안 직장 동료들과 독서 토론 모임을 하면서 읽었던 책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엮었다.

생각이 다른 이들이 모여 한가지 행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것도 자발적으로 책이 쌓여 갈수록 두서없이 이야기는 방향을 찾았고,시간이 더해질수록 서로에게 영감과 통찰을 얻었다.

좋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서로 연결지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해도 정답은 없다.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할 때 생각의 틀을 깨뜨리기가 더 쉬워진다.누구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옳은 방향으로 바로잡아 갈 뿐이다.

#자기계발 #지극히사적인그녀들의책읽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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