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사명을 찾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기 나는 왜 태어난 것일까!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법한 질문입니다. 혼돈의 강을 건너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특히나 이책은 혼란을 직격탄으로 맞은 주인공 수민의 시선을 따라 갑니다.한때 자신을 특별한 아이라고 믿었던 수민..하지만 점점 특별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성적도 별로이고 그닥 빼어나지 않은 외모에 원만하지 않은 학교생활과 여기에 무너져 버린 집안까지. 삶이 그렇다면 이제는 더이상 특별해지기 위해 애쓰지 않으니라 다짐하곤 자신의 이름처럼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려고 애를 씁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쭉 평범한 나날들로 이어질 줄로만 알았던 수민앞에 닝구씨가 나타납니다. 헝클어진 머리카라과 매일 입고 다니는 러닝 셔츠에,대표작 한권 없지만 오른쪽 뇌에 별이 박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자칭소설가라는 닝구씨는 언뜻 보기에는 특별할것 없는 인물입니다. 그래도 그는 당당합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하건 그저 자신만의 따스함으로 동네에 스며들며 수민을 위로해 줍니다. 스텔라는 닝구씨의 만남 이후에 자신을 둘러싼 혼돈을 걷어내고 자신만의 걸음으로 나아갈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오랜만에 청소년 문학 책을 접하게 되어서 좋았고 10대 소녀의 감성으로 되돌아갈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더욱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