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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倒置)야, 넌 누구니?
우리 지음, 승아 그림 / 하움출판사 / 2020년 5월
평점 :
처음에는 도치가 고슴도치인줄 알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어린 바이러스 도치입니다.
인간을 상징하는 소년 또군과 생태계를 상징하는 어린 바이러스 도치,입장 바꾸어 생각하기,어려움에 빠진 남을 불쌍히 여기기,고마움을 알고 보답하기,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없애기는 인간과 생태계,환경의 순환 고리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좁게는 개인적인 인간관계,넓게는 학교나,회사 등 사회적,인간관계 속 도치와 소년의 대립을 해결하는등 화해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이 책은 더 나아가 현재 도치인 누군가에게는 힘을 내라는 격려와 응원을,현재 소년인 누군가에게는 측은지심을 발휘하라는 격려와 칭찬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현재 판사로 재직중인 엄마와 두 아들이 생각을 나누고 힘을모아 만든 이 책은,여러 미디어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과학 정보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법조인 가족이 브레인스토밍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과학과 마음을 이은 엉뚱한 생각 동화 입니다.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하여 인간,생태계,환경의 여러 분야가 서로 소통,협력하는 프로그램,정책,법률,
연구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접근법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바이러스를 당연히 죽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사는 공존의 대상으로 다시 생각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 대립 상황에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는 교훈을 담은 과학 동화이자 생각 동화 입니다.
우리는 누구나,언제나,자의든 타의든 도치도 될수 있고 소년도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