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옳다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투쟁한 7개월 동안의 처절하고 생생한 목소리와 기록을 담은 동시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고통을 보여줍니다. 또한 투9쟁과정의 면면을 아로 새기며 의미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품게 합니다.노동자 운동을 하고 있는 필자 이용덕님은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직접 노동자들의 이야기들을 듣고,함께 톨게이트 투쟁을 함께할 아사히 비정규직투지회 차헌호 지회장과 KEC 지회 이종희 전 지호장의 글도 실려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옳다는 숨쉬는 책공장 일과 삶 시리즈 두번째 책입니다. 숨쉬는 책공장 일과 삶 시리즈는 각 분야 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둘러싼 진솔하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겪어야 했던 불안과 차별,폭력은 대한민국 천백만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겪고 있는 참옥한 고통입니다. 그래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싸우고자 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고객의 욕과 성희롱이 쏟아져도 방어 할수가 없었다. 항의를 했지만 사람이나 관리자들 모른척했다. 그 화를 참느라 노동자들은 몸과 마음이 병들어있다.그래도 일을 해야 했기에 그렇게 10년,15년을 버티고 또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다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자회사로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자회사로 전환하지 않는 노동자들 앞에는 해고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노동자들은 힘을 모아 일어서기로 하고,일자리를,노동을,나를 지키며,이제는 나로 살아 봐야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이제는 나로 살고 싶다고 말하고 있고,노동자의 단결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응원을 보내 드려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