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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중입니다 - 울지 않던 아이가 우는 어른이 되기까지
김이형 지음 / SISO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중 입니다.'는 누구보다 나약했던 저자가 불안했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자신의 내면을
꾸밈없이 고백한 책 입니다.
1장은 저자의 스물여섯 살부터 서른 한살까지의 이야기로 유난히 나약했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나옵니다.
2장은 저자가 유년시절부터 재수생활을 하던 시점까지의 기억을 되살려 누구나 공감할만한 감정을 묘사했고,
3장은 불안을 딛고 살아가는 최고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바닥이라고 느낀 어느날에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저자는 유난히 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 이였습니다.유년시절 1분 1초에 강박을 갖고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참이 지난 지금도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잠들지 못한 수능 하루 전날 밤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스스로 만든 엄격한 기준에 갇혀 자책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는 저자는 자신을 유난히 불안이 많았던 사람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이야기는 어쩌면 당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누구나 자신의 깊은 속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만 유별난게 아니라는 생각에 묘한 안도를 느끼게 될거 같습니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 모두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것,그러니 지금 자신을 억누르는 생각에서 벗어나는것..이라고요.
심리적 나약함을 억누르려는 시도는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억누르지 않고 받아들일때 신체는 부담을 적게
느끼게 됩니다.
한가지 방법을 실행 할 때 마다 작은 희망을 발견할수 있습니다.지금 이 방법을 쓴다면 괴로운 마음은 진정시킬수
있지 않을까!하는 가느다란 희망을 품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가는 희망이 길게 이어지는 법이고 희망이 이어진다면 마음을 치유하는 일도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유년시절부터 최근까지 변해가는 저자의 심리를 따라가며 지난날의 제 마음의 모습들을 들여다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