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꿈을 안고 상경한 경상도 여자 정은과 정체를 알수 없는 서울 남자 경민이 동시에 옥탑방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자 이사를 온다.
알고보니 이중계약에 집 주인은 해외로 여행을 가서 연락두절인 상태가 되고, 옥탑방 하나를 두고 두 사람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서로 옥신각신 하면서 한 집에서 각자 사는 삶들이 되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차츰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정은의 부모님의 걱정과 강력한 반대에도 작가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정은과 경민의 어렸을적 친구와의
삼각 관계에서 경민의 마음은 점점 착한 정은에게 향하게 된다.
힘든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대구로 내려가는 기차를 놓치고 다시 경민과 재회를 하게 되고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고양이 뭉치와,뭉치 여자 친구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에서 여친을 향한 뭉치의 일편단심 마음을 볼수 있었다.
네 분의 열연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