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16가지 인생철학
박돈규 지음 / 더좋은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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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는 박돈규 기자의 2사 마루 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인생철학을 정리한 
책으로 각기 다른 무늬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직업도 나이도 배경도 각각 다르지만 참고가 될 만한 철학자로 많은 이들에게 멘토가 된 철학자 김형석님이 아직도 구름을 보는게 인생의  낙이라고 할때,치열한 전투 바둑으로 일본 기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둑기사 
조지훈님이 자신을 더  사랑했어야 한다면 후회를 입에 담을때,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동양인 최다승을 거둔 
야구선수 박찬호가 승리가 아닌 패배가 나를 만들었다고 할때...우리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생하게 배울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10년전 쯤인가 방송에서 장사익님의 찔레꽃,봄이오면을 부르시는 모습을 보고 주름진 얼굴,두루마기,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에 매료되어서 한참을 넋놓고 들었던 기억이 듭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에서 태평소를 부르시는 분이 장사익님 이시라는걸  책을 읽어서 알았습니다.
직업을 여러번 직바꾸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46살에 가수가 되신 장사익님의 인생을 보면서 저 역시 꿈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전진할것을 다침해 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어제보다 오늘을 조금 더 현명하게 살아갈수는  있습니다.저자인 박돈규님은 명사들을
인터뷰함으로서 그들의 인생의 무늬를 보여주고 독자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수 있는지 지원하도록 
돕습니다.책을 읽는 동안 힐링이 되는것을 느꼈고 여기쯤에 서 있는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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