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자크상페를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 다인.또래 친구들이 공부하는데 열심히 일때 다인은 '꿈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푹 빠져 있고,이내 그 해답을 스스로 찾고 싶다는 충동에 이끌려 학교 가방 대신 여행용 배낭을 짊어지고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꿈을 인터뷰하러 떠났다.그녀가 세계로 떠날때의 나이는 불과 열입곱 살 이였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다인은 그 꿈꾸는 얼굴들과 꿈이 깃든 풍경들을 성실히 그려내고 기록했다. 현재 다인의 나이는 스물 둘.그녀는 25개국을 돌며 진행한 세계인의 꿈 인터뷰 와 그림을 정성스레 엮어서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사는게 싑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거야>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사소하게 반복되는 행복이 꿈이 된다>는 다인이 유럽을 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2부는 <우리는 서로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여행자>는 아시아에서 만난 이들의 꿈 인터뷰를 담았다. 3부는 <사막에 떨구고 온 투명한 꿈>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꿈 이야기가 담겨있다. 4부는 <우리는 결국 다 행복해진다>는 중남미,그리고 북미에서 만난 사람들의 꿈을 담았다. 책을 읽으면서 '꿈'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질수 있는 것임을,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되는 것임을 알았고,매순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 나가는 것이 행복임을 알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글귀는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