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꽃집 책 읽는 샤미 53
신은영 지음, 온(O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미호 꽃집 - 신은영

p.31 "제가 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해하기 때문이에요. 꽃은 누구도 해치지 않아요. 누구를 이기려고도 하지 않고요. 그저 평화롭게 공존하는 존재예요."

구미호 세계의 수장이 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온 구미호 도도.
꽃을 좋아하는 도도는 신비한 에너지를 담은 꽃집을 운영하며, 인간 세계에서 흑구슬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흑구슬은 인간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할 때 생기기 때문에, 도도는 반드시 마음을 다해 인간을 도와야 한다.

하지만 남을 돕는 일에 자신이 없던 도도는 엄마의 생일 선물로 튤립을 사고 싶어 꽃집을 찾은 소녀 쥬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쥬쥬는 돈을 도둑맞아 튤립을 살 수 없게 되고, 결국 도도에게 꽃값을 깎아 달라 부탁한다. 이에 도도는 돈을 훔친 사람을 찾아주겠다며 쥬쥬가 다니는 학교로 향하고, 그곳에서 인간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도도는 새로운 관계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진정한 성장의 길로 나아간다.

도도는 남을 위하는 일에 자신이 없었지만, 쥬쥬를 만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흑구슬을 위한 것이 아닌 진심으로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도우며, 또 그 도움에 진심으로 고마워할 때 흑구슬이 생긴다’는 규칙은, 곧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구미호만이 수장이 될 자격을 지닌다는 의미가 아닐까.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지북 #자음과모음 #구미호꽃집 #신은영 #신은영작가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