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꿀잠 선물 가게
박초은 지음,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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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 박초은

#서평단 #협찬
p.71 커가면서 사람을 학벌과 재능으로만 평가하고 저울질하는 지금의 모습까지 말이다. 주위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건,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었다.

p.95 “삶은 늘 지나가고 또 멈추고, 또 그렇게 지나가는 법인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이렇게 허하네. 세월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이 있나봐.•••"

p.109 "잠을 못 자는 사람들도 많지만, 요새는 많이 자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자기 개발이 무척 중요한 시대니까요. •••”

p.147 "손님이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있잖아요. 인생에는 큰 파도가 몇번이고 찾아와요. 빠르고 강한 물살에 휩쓸리고 다치고••·••• 그러다가 그 파도가 지나가면 또 많은 걸 배우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성장해요. 여자친구에게도 큰 상처였겠어요. 그래도 이제 거짓으로는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으니 앞으로 달라지면 되는 겁니다. 손님에게 필요한 꿀잠 아이템을 추천해드릴게요."

p.167 "전 잠을 자고 싶지 않아서 온 건데요? 하루가 더 길었
으면 좋겠어요!!"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2]는 1권에서 보여준 포근한 위로를업그레이드하여 더 확장된 위로를 전달한다.
이제 오슬로와 자자는 가게밖으로 나가 부득이하게 방문하기 어려운 손님을 위해 출장도 다니고, 기존의 달빛시장이 아닌 어둠의 블랙시장, 골동품 가게를 탐방하기도 한다.
1권에서도 등장했던 마법의 꿀차와 꿀잠 아이템은 여전히 따뜻하고, 방문하는 손님들의 사연은 더 복잡하고 깊어졌다.
단순한 불면을 넘어서, 잊고 지내왔던 꿈, 꽁꽁 감추며 애써 모른척 외면해왔던 어린 시절의 상처, 깊은 감정의 골짜기 같은 이야기들이 하나둘 꺼내지며 책을 읽는 나 역시도 공감가는 사연들도 있었다.

때때론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나의 고민을 쉽게 꺼내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 고민을 혼자서 끙끙 앓다 보면, 가장 먼저 오게 되는 것은 불면이라는 형태로 우리를 괴롭히곤 한다.
꿀잠 선물 가게에서는 굳이 내 입으로 먼저 고민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따뜻한 꿀차가 먼저 건네지고, 그 차 한잔에 몸이 노곤해져 잠이들면 귀여운 부엉이 조수 자자와 오슬로가 조용히 불면의 원인을 찾아내고, 공감과 위로를 해주며 오롯이 나의 고민에 기반하여 나만을 위한 꿀잠아이템을 추천해준다.
어쩌면 직접적으로 내가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 나의 속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것이 아닐까.

불면이라는 이야기가 중심적이지만, 그 내면 깊숙한 곳에는 걱정, 상처, 두려움 등 같은 감정들이 꽁꽁 싸여 있다.
그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위로를 해준다는 것이 이야기의 진짜 마음이 아닐까.
단순히 잠을 잘 자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감가는 사연들도 많았기에 꿀잠 선물 가게의 오슬로와 자자의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자자인형키링 만들어주시궜어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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