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지 않는 공부법 - 모든 시험을 뚫는 합격 필승 공식
손의찬(메디소드)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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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는 공부법 - 손의찬

p.26 하지만 공부법은 알아야 한다. 공부는 아주 복합적인 의사결정의 총체다. 문제집을 볼지, 강의를 들을지, 단권화를 어디에 할지, 기출문제를 언제 볼지, 이 문제를 풀지 넘길지 등등 의사결정의 총합이 점수로 나타난다. 학습의 매 순간에 최선을 선택하도록 해주는게 바로 공부법이다.

p.44 인간은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가, 아니면 주어진 대로 살아갈 것뿐인가? 이런 논쟁은 인류 역사상 계속되었다. 정답을 모르는 문제다. 그러나 적어도 공부할 때는 주체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재능으로 모든 게 정해진다는 생각은 노력을 방해할 뿐이다.

p.167 ‘애매함'을 탐지한 지금이 실력을 높일 타이밍이라는 걸 아는 것이다.

이 책은 막연한 조언을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공부에 어려움을 겪으며 직접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험해 본 끝에 얻은 고민의 흔적이 가득 담겨 있다.
읽다 보면 ‘이 공부법은 나도 해 본 적 있는데’ 싶은 것도 있고, ‘이렇게 공부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것도 발견하게 된다.
또 어떤 방법은 ‘그때 효과를 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스스로 배우게 된다.

실제로 수능시험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이 문제를 순서대로 풀려고 한다.
나 역시 한때는 그런 방식으로 시험을 봤지만, 어느 순간부터 문제의 난이도나 소요 시간을 고려해 전략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당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공부법)
시간 분배를 충분히 생각하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를 먼저 푸는 식으로 접근하는 연습을 했다.
처음부터 주어진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것이 잘 맞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문제 푸는 순서만 바꿔도 성과가 달라진다. 나는 후자에 속했기에, 이 방법을 적용했을 때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책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만났을 때, 그 당시 내가 선택한 방향이 옳았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p.61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뭐든지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점수 받기에 유리한 순서대로 풀면 된다. 순서는 자기가 정하는 것이다. 앞에서부터 안 풀었다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암기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빠질 수 없는 고민이다.
학창시절은 물론이고,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도 공부의 일정 부분은 항상 암기가 차지한다.
나 역시 과 특성상 외워야 할 것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나는 A4용지에 마인드맵을 그려 주요 개념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를 다진 후, 백지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기억나는 대로 써보며 얼마나 제대로 암기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암기를 넘어, 내가 내용을 정말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책에서도 단순 암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 방법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기에 나의 공부법이 생각났다.

p.165 지식을 이해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내 언어'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나에게 익숙한 개념으로 새로운 지식을 설명한다는 의미다.

공부라는 것은 사실 평생 끝나지 않는 숙제라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나 역시도 이왕 공부를 한다면 조금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하고 싶었고,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외우지 않는 공부법]은 앞으로 나의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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