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달달 서포터즈 4기]1️⃣하트 세이버 - 이유리⠀p.11 도대체 연애란 어떻게 해야 감정 낭비가 아닌 것인가.⠀p.29 한번 거슬리기 시작한 단점들은 여간해선 잊히지도, 다른 것으로 덮이지도 않았으니까.⠀p.42 "오래 만났다는게 그 사람이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더라고요."⠀주인공 혜인은 연인과의 이별 후 SNS에서 하트 세이버라는 연애 매칭 업체의 광고를 보게 된다. 이 업체는 피 한 방울을 통해 약 2,500가지의 기질적 특징을 분석하여, 99% 이상 일치하는 짝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며 혜인은 감정 낭비 없는 사랑을 꿈꾸며 이 서비스를 신청하게되고, 매칭된 상대 재민을 만나게 되는데•••그런데 이 상대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나랑 너무 비슷한데?!⠀혈액 한 방울로 99%이상 일치하는 짝을 찾아준다는 소재가 너무 신선하였고 이 정도 일치율로 나와 감정 소모 없이 딱 맞는 짝을 찾아준다는게 한편으로는 좋을지언정 연애란 타인과 타인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의 재미로 하는건데 이런한 과정 없는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하트 세이버라는 게 사실은 가짜라는 게 밝혀지며 재민이 ’진짜든 가짜든 괜찮다 우리는 잘 지내잖아‘라며 여러 번 말하는데 그 부분이 꼭 하트 세이버가 가짜라는 걸 부정하는 듯 느껴졌다. 그리고 혜인은 그 순간부터 ‘재민이와 진짜 잘 맞았던 게 맞는 걸까?’ 하면서 지금까지 지내왔던 시간들을 전부 곱씹어 보면서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혜인과 재민의 관계에서 매개체가 되어주던 하트 세이버가 서로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 분열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마지막에 재민이 하트 세이버 관련 뉴스를 보다가 소파에 떨어트린 양념 국물 자국을 혜인이 지우려고 노력하지만 얼룩은 지워지기는커녕 점점 번져간다.번져가는 얼룩=하트 세이버가 이어준 완벽한 짝이 아니라는 의심, 불안을 지우고 싶었던 혜인의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다.⠀*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북다 #달달서포터즈 #하트세이버 #이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