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 옷을 만들 수 없다면 옷을 입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자. 우회로를 통해서라도 연이 닿았으면 싶었다.p.25 그래도 노력하는 꼰대라는 점이 고무적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62 어쨋거나 여기까지가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다. 우리는 D 모델 에이전시에서 아티스트와 수습 직원으로 만났다. -(마지막 줄이 완전 미쳤다!!)[작업 일기]p.70 소설을 사랑했을 땐 일이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사랑 이 식은 뒤에야 일이 찾아왔다.북다의 단편소설 시리즈인 달달북다의 로맨스X칙릿을 키워드 로 한 두 번째 이야기 장진영 작가님의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는 우리가 흔히 보고, 들어왔던 뻔한 사내연애를 생각하고 사내연애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너무나 궁금했다. 제목처럼 달달하고, 남 몰래 회사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는 그런 짜릿한 이야기는 아니다.주인공인 배수진의 회사 생활은 참으로 뭐 같다. 그렇다고 수진이의 팍팍한 회사 생활에서 한줄기의 빛이 되어주는 사내연애냐? 그것도 아니다. 🫧”클러치백 거치대“였던 배수진의 반전이 엿보였던 마지막까지 보게 된다면 헉!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장진영 작가님만이 풀어낸 재미있는 스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