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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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저자인 최은영님은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장편소설 밝은 밤, 짧은 소설 애쓰지 않아도 등이 있습니다.


주인공 희원은 27살인데 학교에서 영어 수업시간에 영어강의를 하는 수업으로

수업 매시간 그녀라고 하는 강사가 선정한 영문 에세이를 읽고 A4용지 한장 분량의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수업시간에 조지 오웰이 버마에서 경찰관으로 일했을 때의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사주차 수업시간에 생리가 나와서 당혹스러운데 강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사실적인 표현과 용산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이 생각의차이 나중에 추억이되어

나 또한 대학교때 수업시간이 생각납니다.

인간적인 강사, 교수님이 있어서 수업 외에도 만나서 수업과 다른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아주희미한빛으로도 #최은영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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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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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7살의 주인공과 16살의 여자아이의 만남인데 이상한 말을 합니다.

여름의 해질녘 풀냄새를 맡으며 맨발로 강둑을 걷다가 강가 풀밭에 앉아서 하늘을 봅니다.

여자아이가 의미 심장한 말을 합니다. 도시는 높은 벽으로 사방이

둘러 쌓여 있다고 말합니다.

도시에는 한 줄기의 강가 세 개의 돌다리가 놓여있고 도서관과

망루가 있고 버려진 주물공장과 공동주택이 생깁니다.

자기 옆에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그림자라고 합니다.




진짜 자신은 도시의 도서관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중앙광장에 시계탑이 있지만 시곗바늘은 달려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 도시에 가려면 그림자를 떼고 가야하며 자신을 봐도 지금처럼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도시에 가려면 자신의 그림자를 버려야 하고 시간의 감각을 잃어

버리는 것이 마치 지금의 도시에서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퇴근시간없이

일하는 직장인의 삶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고 주말에 캠핑을 가서 자연을 벗삼아

정신을 쉬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름 강이 보이은 풀밭에서의 풍경과 도시, 도서관의 풍경등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이 됩니다.

작품을 읽으면 저자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

순수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 지만 현재 생활과 연관이 있는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도시와그불확실한벽 #무라카미하루키 #홍은주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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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통증 없는 몸으로 살아가기 - 내 몸을 바꾸는 심플하고 강력한 알렉산더 테크닉
박세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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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통증 없는 몸으로 살아가기



어린아이는 어른에 비해 통증도 금방 사라지고 운동도 하여 통증을 잊지만

나이가 들고 오랜 잘못된 습관으로 통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부모님도 나이가 드심에 따라 그전에는 안 아프던 허리와 다리가 아프시다고

정형외과, 물리치료, 한의원, 찜질 등을 찾는 날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나이라도 운동과 신체적 습관이 바른 사람은 같은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통증없는 하루를 보내는 분도 계십니다.



같은 자세로 오랜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하며 운동을 하여 몸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른 자세와 통증없는 내일을 다시 구상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테크닉 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 프레데릭 마티아스 알렉산더가 창안한 몸과 마음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수련법으로 매우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자세 개선 방법이라고 합니다.

긴장하지 않고 대신 의식하며 호흡하기, 걷기, 앉기, 서기, 말히가 등의 일상의

기본 움직임에서 시작하여 바른 몸과 마음의 자세를 취하고 더 나아가 타인과

자연, 세상과 교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목과 허리의 통증 및 각종 만성질환 치료, 자세 교정, 마음으 안정,

불면증 개선, 집중력 향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증상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도 부상이나 실수로 다치거나 통증이 자주 오는

부위가 있습니다.

습관과 기술 모두 학습을 통하여 이루어지지만 잘못된 나쁜 습관을 들이면 동작에 대한 탄력성이 떨어져 기술을 학습하는 데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골프선수가 골프 스윙을 시작할 때 어깨나 목에 긴장하는 나쁜 습관이 몸에 학습되어 있다면 부드러운 골프 스윙을 위한 운동 스킬을 배우는 과정이 어렵게 됩니다.

긴장없는 좋은 습관이 몸에 학습되어 있다면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스윙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통증과 자세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것이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이며 척추도 그 어느

구조물보다 유연하고 호흡과 함께 살아서 움직이는 구조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해해야 척추 건강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통증없는 몸을 위해서는 건강한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같은 자세를 오랫동한 하면서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아픈데 운동을 게을리 하여 그렇구나 하며 많이 느낌니다.

저자의 바른 자세유지법을 익혀서 통증없는 미래의 나를 위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나비의활주로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평생통증없는몸으로살아가기 #박세관 #나비의활주로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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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보다 내가 좋아 - 오십, 진짜 나를 위한 삶을 시작하다
정가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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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보다 내가 좋아



50대의 평범한 주부인 저자가 첫째 딸과 40이 넘은 나이에 낳은 둘째 아들을 키우며 육아와 살림을 하면서 자신의 일들을 쓰는 자서전이며 일기 같은 형식의 책입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전형적인 삶인 것 같으면서도 늦은 나이에 몸이 젊을 때와

달리 피곤하고 노화가 일어나며 아이들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사실감 있게 잘 표현한 것이 읽어 보면서도 주위에 흔한 이야기 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 어머니는 유독 살림과 육아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살림을 잘하는 사람, 건강한 사람, 자녀와의 관계가 원만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듬에 따라 그 일들이 잘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나만 그런가 하고 살펴보면 이 책처럼 아 다른 사람도 그렇구나 하며 이해를 하게 됩니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흰머리가 나고 기력이 떨어지고 노안이 오고 그러면서 자녀들은 쑥쑥 자라고

주위 환경은 계속 바뀌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본인은 받아 들이기 힘들

때가 많은데 그럴때는 이렇게 글이나 그림을 그려보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다 그럴수 있겠다 하며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신과 남을 많이 비교합니다.

다른 자녀와 우리 자녀 우리 집과 남의 집 처럼 한국인의 일상이라고 할까 싶습니다.

41세에 둘째 딸을 낳았다고 합니다.

첫째 때와 달리 둘째애 때는 친정과 떨어져 있어서 혼자 육아와 살림을 도 맡아 하는

고충이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을 첫째와 달리 항상 지켜봐야하는 아들 기질이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 좀 일찍 결혼히지 그러면 지금 젊은 엄마일 거 아니야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오후 5시가 되면 체력이 떨어지는 40대를 읽으면서도 실감을 합니다.



집근처에 도서관이 생기고 회원증을 만들고 독서모임을 한다는 것을 알고 칭한 동생과 함께 독서모임을 합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생기가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는 물건을 정리한다는 부분을 읽어 보았습니다.

불필요한 물건과 검정을 정리하면 내게 중요한 것들만 남는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꼭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쌓이는 게 있겠지만 이제는 꽉 찰 때까지 두지 않는다.

몸이 찌뿌둥하고 마음에 우울감이 찾아올 때가 삶의 비움을 생각할 때입니다.

이럴 때는 계속 채우려고 하지 말고 계속 비우려고 노력합니다.

다시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맑아지도록

공감이 가는 글귀 였습니다.

40대 50대 주부들의 대부분 겪는 일상이지만 아 이분도 그렇구나 하고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 글로 적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무언가 해결되는 듯한 마음이 듭니다.

공감가는 글이 많아서 친근하고 위로를 하면서도 이럴 때는 이렇게 하는 구나

하고 배움이 있는 글들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우리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살림보다내가좋아 #정가주 #미다스북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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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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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는 2권 각성으로 K-요괴 판타지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로 역사적 인물도 나와서 소설이지만 실제 있었던 일을 각색하는 느낌입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소설이라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소설이라
밤에 오싹하지만 집중해서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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