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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10월
평점 :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윌마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르온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아니요라는 거절의 말이 사라질 경우 아이들과 어른들의 반응과 아니요라는 표현도 때로는 적절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아니요에 대한 상황에 맞는 표현을 아이들이 스스로 알게되는 책으로 외국저자님의
책이라서 그런지 유럽풍의 도시의 건물과 아이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으며 동화책의 배경의 색감과 구성이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요일에 로즈 아줌마가 발코니에서 체리 케이크를 들고 동네에 아이들에게 한 조각 먹어 볼건지 물어봅니다.
체리 케이크를 좋아하여 만들었는데 아이들으 각자 자신들이 먹기를 거부하는 아니요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 이유는 각각 아이들 마다 다른데 저녁을 먹기전에 달콤한 것을 먹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거나 체리를 싫어하여 먹기를 거부하기도 하며 점심을 많이 먹어서 안 먹는데 로즈 아줌마는 이 아이들이 모두 아니요라고 하여 아이들이 왜 아니요라고 하는지 이유를 모른체 속상해 합니다.
특히 어른인 플로리안 아저씨도 케이크를 거절하는 바람에 마음을 아파합니다.

로즈 아줌마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 보는데 세상에서 아니요 라는 말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빕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사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동화책에서는 다음날
아이들이 아니요 라는 말을 못하게 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 납니다.
에밀은 모기때문에 잠을 설쳤는데 잘 잤는지 물어봐도 아니요 라고 말이 안나오고
루카스도 아니요라고 말을 못합니다.
어른들도 아니요라고 말을 못하게 되며 아니요 라고 말을 못하는 심각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틸다가 미용실에서 로즈 아줌마의 소원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에게 사실을
전합니다.
아이들은 로즈 아줌마에게 가서 아니요를 되찾게 해달라고 합니다.
아이요 라는 말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수 있늘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밤하늘의 별똥별이 보일때 다시 소원을 빕니다.
다음날 아이들이 아니요 라고 말할 수있게 되며 플로리안 아저씨도 로즈 아줌마에게 양파파이를 만들줄 안다고 하며 초대하여 대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니요라고 말할수 있어요 좋아요 라고 하는 말이 더 기쁘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른이지만 아이처럼 순수한 로즈 아줌마의 소원으로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아니요라고 말을 못하는 불편함을 알고 아이들로 하여금 다시 아니요를 말하면서
아니요가 단순히 부정적이며 반대의 의견보다 나쁜것을 권할 때 당당히 아니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아이들이 좋고 싫음의 의사 표현을 어른이 함부로 못하게 하는 것 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그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예 아니오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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