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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멸종하지 않는다 ㅣ 창비시선 537
유병록 지음 / 창비 / 2026년 5월
평점 :

우리는 멸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님의 마음의 표현을 담은 시집으로 짧지만 의미를 함축된 문장으로
표현하여 읽으면서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 때 시집을 읽으면서 마음의 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돌봄을 읽어 봅니다.
도무지 힘이 나지 않을 때 무엇이라도 돌보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습니다.
돌을 볼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조막만 한 돌을 주워서 잘 씻어서 햇볕 드는 곳에 두고 자주 쓰다듬습니다.
바라는 데로 될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자신에 대해 잘 될거라는 믿음을 주는 말입니다.
스쳐간 손길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여름편지를 읽어 봅니다.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거라며 덥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여름에 닿으면 저녁의 숲으로 산책을 가자고 합니다.
여름을 건설한 왕처럼 팔월의 숲을 활보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여름이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가는 것이라는 표현은 적극적인 마음의
표현입니다.
여름까지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멸종하지않는다 #유병록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