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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험 만화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614
김보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평점 :

나의 모험 만화

이 시집은 김보나 시인님의 시가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는 마음의 표현으로 읽으면 사물이나 무형의 물건에 의미가 있으며 그 의미를
읽는 분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휴무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입안에 잠시 차오르는 서늘하고 부드러운 세계라는 표현은 소프트콘을 먹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더운 여름이 생각이 나며 주차장에 일하는 여자분이 무더위에 드러누웠다는 표현이 계절이 생각나게 합니다.
하얀 게 차게 묻은 네 입가를 반짝이며 아이스크림은 왜 녹는지 누구의 마음도 아니면서 라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물가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오늘은 양말 한쪽이 사라져서 그것 없이 걷는 법을 발명했지
앉지도 잠들지도 못하다가 새벽 수영을 시작하자고 전화를 걸으니
숨을 몰아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영을 시원하게 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물안경을 쓰고 깊이 헤엄치지만
이번 삶은 내게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삶과 연관된 일들을 연상시킵니다.

겨울 나라에서 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펭귄 몸무게는 어떻게 재는지 아냐고 묻는데 잘 모르니까 이러게 하는 그러며
껴않았다는 것을 같이 몸무게를 재는 모습이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겨울에 펭귄처럼 뒤뚱거리지만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계절과 생각의 흐름 속에서 시를 읽으며 시인님의 마음속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같이 느끼는 것에 공감을 합니다.
#나의모험만화 #김보나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