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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ㅣ 창비시선 456
이상국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평점 :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이 책은 이상국 시인님의 시가 있는 책으로 주위의 사람들이나 생각에 관하여 시로
표현한 시가 많이 있습니다.
밤길이란 시를 읽어 봅니다.
어릴때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 이 길을 갔고 아비가 되어서는 어린 자식을 업고 가던
길을 말합니다.
오늘은 혼자 가는데 노래를 하며 가는데 짐승이나 어둠이 두렵지만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표현은 공감이 갑니다.

뿔이란 시를 읽어 봅니다.
뿔은 힘이 세고 물러서지 않으며 울지 않습니다.
그러나 굳센 아버지도 자식이야기를 하면 얼굴이 환해집니다.
뿔은 아버지를 표현한 것인데 자식이야기에 달라는 얼굴을 표현합니다.

그리운 강남콩을 읽어 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시를 쓴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골 골목 뒷켠에 헌책방이 있는데 지붕이 가빠로 되어 있으며 오래된 세계문학책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외상으로 책을 주고 가을에 갚는데 추수가 끝나면 어머니 몰래 책가바에 쌀을 퍼다
주었다고 합니다.
그 시대에 돈 대신 쌀로 갚은 듯합니다.

마스크와 보낸 한 철을 읽어 봅니다.
코로나 시절의 마스크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전에도 마스크를 쓰던 적이 있지만 이번 만큼 장시간 쓴 건 처음인 듯합니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약국앞에 줄을 서는 풍경이 있었으며 마스크대란이라는
건 전쟁이후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작은 손바닥만한 천조각이 지구를 지켜주는 것에 신기해 합니다.
나이가 있는 시인분이라서 그런지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있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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