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모르는 당신에게
김혜지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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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모르는 당신에게

마음연결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신 저자님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실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객관화된 의사선생님의 입장에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내용중에 사기를 당하고 괴로워하는 피의자인 A 씨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피해를 입었는데 부모나 주위에서 사기를 당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본인만큼 주위 사람도 안타깝지만 주의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사실 그대로를 본다는 의미는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실제의 모습 그대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사람이 보는 것과 개와 고양이, 새가 보는 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컬러로 보며 물건의 위치와 거리 색깔을 구분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색맹으로 보이며 새들은 자기장까지 보게 됩니다.

물건 자체는 그대로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달리 보입니다.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 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읽게 됩니다.

전에 다른 책에서도 읽었는데 객관적이지 않는 부분을 비유하는 내용이라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리를 만진 장님은 코끼리는 원통이라고 생각을 하며 일부분이며 전체적인

사실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한국에 살지만 나는 그 자리에 살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변 환경이 바뀝니다.

도로가 생기고 건물이 생기고 사람들이 달라집니다.

나는 그대로인데 주위의 변화로 달라짐을 느낍니다.

주위의 사람들도 다 같은 감정은 아닙니다.

기분과 세상의 인식이 다를 수 있고 살아온 환경과 생각과 느낌이 달라집니다.

같이 자란 형제라도 생각이 달라집니다.

같은 사실을 다르게 느끼는 것이 서로의 다름을 알게 됩니다.




이 책에서 사람의 형성 과정에 대해 읽어 봅니다.

단일 세포로 시작된 사람은 세포가 분화하여 배아, 태아, 아기의 모습을 이루고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와 만나게 됩니다.

아기에 풍족한 환경을 제공해 주기도 하며 불행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아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 외 다른 사람과 세상의 여러 환경을 접하게 됩니다.

아이는 어린이, 청소년이 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노력하는 사람, 좌절하는 사람 극복하는 사람 등 어려움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하게 됩니다.

미처 생각 못 했던 부분 등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을모르는당신에게 #김혜지 #마음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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