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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맹비오 지음 / 인디펍 / 2025년 10월
평점 :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인디펍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로컨롤음악 하면 강렬한 비트에 크게 틀어서 웅장한 음악에 광장 같은 넓은 공간에
수만은 사람의 마니아적인 로컨롤음악이 대중적인 음악은 아니기에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가 로컨롤음악을 듣고 헤비메탈 같은 음악을 들을 때 처음에는
이해를 못 하였는데 나중에 그 음악 나름의 강렬한 느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주목받는 것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야기 부분이 눈길을 끕니다.
원래 서태지 본인이 록 음악을 좋아하여 록밴드 활동을 하다 자신이 중심이
되는 가수가 되고 싶지만 대중성을 이유로 처음에는 댄스와 발라드 풍의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갔고 시간이 흘러 조금씩 변화된 음악도 팬들이
좋아하기에 나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록 음악을 보여주어도 팬들도 같이
음악을 이해하게 됩니다.
음악은 늘 변화를 만들고 가수들도 신 앨범을 만들 때마다 조금씩 다른 음악을
선보입니다.
대중성과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가는 냐에 따라
팬들의 마음도 변화를 합니다.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라는 곡도 예전에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펑크룩의 특유의 반복적인 강렬한 비트와 아이들도 따라 하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특이한 밴드라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록 음악이 반항적이고 현 사회를 부정하는 느낌이라 20대 30대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서는 다른 음악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록 음악이 일반인이 부르기에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어서 유명한 록 음악을
부르는 가수나 일반인을 보면 음량이 대단하며 어떻게 가능한지 놀라워합니다.
She's gone 스틸하트의 음악은 들으면서도 전율이 온몸을 감싸고 특유의
고음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어서 가수가 직접 부르면 특유의 소름이 돋는
경험도 합니다.
록 음악은 그들만의 장르이지만 음악성이나 창법은 놀라울 정도의 연습과 경쾌함
시대를 앞서가는 신문화의 느낌을 받아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마니아적인
경험을 가져다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록밴드에 대한 추억과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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