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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 삼총사 2 - 사라진 뭉치를 찾아라! ㅣ 동화는 내 친구 97
하신하 지음, 윤봉선 그림 / 논장 / 2025년 11월
평점 :

콩알탄 삼총사 2
논장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콩알탄 삼총사 내용이 재미있고 초등학생이 탐정의 일을 하는 게 신기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통쾌함이 읽으면서 드는 감정입니다.
그림체도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투박스럽지만 직관적인 그림체라 더 친근감이 듭니다.
초등학생이 실제로 그린 그림 같아서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공감이 가는 동화입니다.
양송이 선생님으로 표현된 선생님도 상냥하며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여주기
위해서 수수께끼를 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공기를 숨 쉬는 공기와 공깃돌이 같은 단어이지만 의미가 다름을 이해하게 하고
외양간을 외갓집이라고 부르는 것도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친구 건우가 과제 검사를 할 때 자신의 공책이 찢어져 있는 것을 보고 누가 범인인지
밝혀내는 콩알탄 삼총사도 미래의 어른 탐정으로 성장하여도 충분히 사건 해결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건우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공책을 찢은 것인데 과연 누구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콩이는 범인이 고양이 임을 직감합니다.
이빨로 물은 자국이 있으며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며 구석에 고양이 발자국이 흐릿하게 찍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건우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데 붉은 털을 고양이 털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건우는 공원에 사는 고양이가 생각이 났으며 길고양이지만 매일 불과 밥을 주로 간다고 합니다.
사건이 해결되어 선생님은 건우의 공책에 웃는 얼굴도장을 찍어 줍니다.

콩알탄 삼총사는 탄이네 집으로 가는데 아래층 201호 할아버지가 복도에서 뛰거나 발소리, 개 짖는 소리가 난다고 야단을 치십니다.
할아버지에 따라 귀가 예민하여 그렇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집에 갔는데 뭉치가 없어서 할아버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의심이 되어 미행도 하는데 할아버지는 다른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보게 되고 삼촌이 뭉치의 중성화 수술을 하러 데리고 갔던 것입니다.
콩알탄 삼총사의 사건 해결 능력이 돋보이며 시리즈가 나올수록 다음 시리즈에서는 어떤 사건을 해결할까 기대를 하게 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콩알탄삼총사2 #하신하 #윤봉선 #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