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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願) : 강원 테마 소설집 ㅣ UMZIPS 3
김윤지 지음 / 칼론 / 2025년 11월
평점 :

원(願) - 강원 테마 소설집
칼론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단편소설 4개와 강원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강원 이야기는 태백. 횡성, 양구, 속초의 강원도의 대표적인 도시이며 그 도시에 관한 저자님의 설명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선우와 지안 작품을 읽어 봅니다.
선우는 미지의 소리를 듣고 지안은 미지의 존재를 보는 신비스러운 능력이 있습니다. 귀신을 의미하는 소리와 형체를 보는 듯하여 읽으면서도 오싹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이 밝은 면도 있지만 밤에 보면 무서운 면도 있습니다.

선우는 장대비가 내리는 2월 중순 밤에 산책길에서 비를 맞고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는 독감에 걸려 2주 만에 열이 내리고 기력을 회복하여 수영 고등학교 개학일에 등교를 합니다.
선우는 2학년 3반인데 주위의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지 많이 몰려와서 질문을 합니다. 담임이 와서 새로운 전학생을 소개하는데 하지원이라는 아이입니다.
긴 머리카락이 선우와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담임을 보고는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목소리로 무언가에 의해 지배를 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물여덟 명중 선우 대신 아현이 담임에게 아픔을 알렸으며 장기 결석을 하는 한나가 있습니다.
귀의 헤드폰으로 귀를 막는 것이 이상한 소리를 막기 위함을 알게 됩니다.
종례 후 선우는 최예솔을 찾으러 나갑니다.
명찰을 확인하던 중 최예솔을 찾아서 자신의 집에 같이 갈것인지 묻고 선우가 인기가 있는지 예솔은 신나합니다.
선우와 예솔이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예솔의 몸이 뒤로 끌리면서 넘어질 뻔합니다.
전학생 하지안이 있었고 서로가 보이고 들리는 것을 인식합니다.

선우와 지안은 한나라는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고 죽은 한나를 찾게 됩니다.
선우에게 들리는 목소리는 한나의 목소리가 아닌가 합니다.
선우가 비오는 그날 한나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한 날이고 그날 사고의 차와 함께 발견
되는 등 미스터리 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소설이라서 그런지
더욱 다음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미스터리하고 사건의 전개가 퍼즐처럼 맞춰지는 것이 읽으면서도 오싹하지만
무언가를 위한 소리를 선우는 한나와 연결 시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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