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옹 마음 분식점 1

[전자책] 미야옹 마음 분식점 1 - 좀비 개가 나타나는 골목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5년 10월

미야옹 마음 분식점 1

지구별아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신기한 고양이가 운영하는 분식점이라 고양이와 분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목에서 눈길이 먼저 가는 동화책입니다.

이 동화책은 고양이와 개가 나와서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인데 끝에는 슬픈

내용이라 스토리가 잘 짜여진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미야옹 마음 분식점은 현실에도 있었으면 합니다.

특이한 것은 소원을 하나만 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세가지 소원보다 더 신중하게 소원을 골라야 하고 주인공인 진수와 좀비개가

소원을 이룬 것 처럼 아무나 미야옹 마음 분식점을 볼 수가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동물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원 들어주기는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지만 미야옹 마음 분식점이 실제로 있으면 어떨가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주인공인 진수는 아침에 늦잠을 자서 가끔 지각을 하는데 학교와 가까운 지름길인

골목을 지나야 빨리 갈 수 있는데 좀비개가 있어서 무서운 마음이 듭니다.

모습이 좀비처럼 갈비뼈가 보이고 피와 검은 털이 뭉쳐 있어서 더욱 그러며 진수에게 짖으며 달려와서 늘 도망치는 일이 많습니다.

좀비개를 잡을려고 덫도 만들었는데 안 잡히고 오히려 도망을 가다가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다시 골목에 갔을때 미야옹 마음 분식점에서 신기한 고양이에게 용기가 나는 핫도그를 먹게 되는데 먹은 후에는 좀비개도 무섭지 않고 소풍날 간 귀신의 집에서도

친구들은 무서워 하는데 진수는 오히려 귀신과 사진도 찍는 여유를 보입니다.

그러다가 학교 점심시간에 빨리 배가 고파서 먼저 먹고 싶어서 새치기를 하다가

그만 아기 강아지가 되어 버립니다.

좀비개를 만나고 전에 어떤 아저씨에게 갇칭 친구 개도 같이 구하면서 친구인 양치의 잃어버린 개도 찾게 됩니다.

좀비개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같이 미야옹 마음 분식점에서 좀비개가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였는데 좀비개는 진수의 심장이 튼튼하게 하는

약을 진수에게 먹기고 개는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자신보다 자신에게 잘해준 진수에게 선물을 주고 간 좀비개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잃으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남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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