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사랑의 천사 문학동네 시인선 238
최백규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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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사랑의 천사



이 시집은 최백규 저자님의 시집으로 여름의 계절에 가족과 일상, 삶의 이야기가

있는 시집입니다.

마침내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너를 기다리던 모든 길에서

새처럼 쏟아지는 꽃 으로 시작을 하는데

꽃이 새처럼 자신을 향해 날리는 모습을 연상합니다.

이 시를 읽어 보면 연인과 헤어지고 그 연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하고

너를 알기 전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라는 부분은 알기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임을 표현합니다.

아무 말없이 꽃향기가 만발하면 소나기가 내리듯 새떼가 지고는

이제 미련없이 꽃향기가 날리는 계절에 헤어짐을 표현한 듯 한 시입니다.

저자님의 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빛이 있다면의 시를 읽어 봅니다.

너와 머물던 길가에 가볍게 흙먼지가 일었다에서 흙먼지로 있었던 자리가

정리됨을 표현합니다.

나의 묘비에 새길 모국어를 생각하며 장례식을 몇 번 치렀다.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표현입니다.

우리에게 빛이 없었다면으로 표현하면서 끝맺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일요일 시를 읽어 봅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늑골 아래를 누르며 아픈지 묻는데 약을 처방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 봅니다.

여름을 돌아 보면 혼자 잠을 설치고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혼자 사는 삶의

고단함을 표현합니다.



아름다움이 이곳에 있다를 읽어 봅니다.

무서한 교목 아래 마주앉아 서로의 웃음이 가깝다

나무아래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의 표현으로 사람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평화로운 낮의 모습으로 웃음을 간직하고픈 마음이 전해집니다.

자신의 감정과 주변의 모습을 보며 시를 쓴것으로 마음의 표현을

잘 알 수 있는 시입니다.

#여름은사랑의천사 #최백규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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