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김요한 지음 / RISE(떠오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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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에세이로 총 100절로 되어 있는데 각 절마다 제목이

2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절은 2페이지 1장으로 구성된 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내면을 말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1절의 진동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 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동이 있다고 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있음은 어리석고 욕심이고 비겁함인데 억지웃음이 아닌

어색하지 않는 곳이 존재합니다.



감각에 관하여 읽어 봅니다.

불빛은 그대로이며 거리의 모양과 익숙한 냄새도 달라지지 않은 세상에 우리는

살아갑니다.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강해 보이려 하고 웃음을 유지하려고 하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해도 그런 인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내 안의 문제이며 세상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 나의 감각이 그렇게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누군가의 만남은 늘 기억 속에 기록이 됩니다.

사람은 죽기 전까지 자신의 삶이 어떠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죽음 또한 피해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살아가는 동안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고도에 관하여 읽어 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성장을 할수록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직장에서도 높은 자리에 위치하려고 하고 남들보다 앞서가기를 원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과연 좋은 것일까

높은 자리는 공허하며 사람들이 웃는 건 진실이 아니며 예의를 갖추지만 그 사람에

대한 위치와 이름에 예의를 하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사람들과 멀어지며 소중한 것은 위로 가는 것이 아닌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욕심이 많아서 위로 자꾸 올라가려고 하기 보다 가볍고 단단하게 살기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에 관하여 알아야 할 것을 잘 말해줍니다.

짧은 함축적인 이야기로 주제에 맞게 알려주며 철학적인 의미와 삶에서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각성 #김요한 #떠오름 #에세이 #일상의파편 #감정의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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