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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과 꿀
폴 윤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5년 6월
평점 :

벌집과 꿀

보라고 불리는 보선은 퀸스의 무역회사에서 나쁜 일에 말려듭니다.
회사의 트럭을 운전하던 보는 어느해 겨울 맨해튼과 뉴저지를 잇는 다리
위에서 붙잡힙니다.
트럭에서 뛰어 내려서 달려갔는데 경찰에 붙잡힙니다.
그는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창고로 가서 세 개 주 전역의 상점들과
식당에 트럭으로 배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사교생활이라고는 근처 바에서 주방직원들과 보내는 시간이며 카드게임과 음식을
먹고 작업부츠와 옷 몇 벌이 전부였습니다.
빨래방에 가서 빨래를 할때 계산대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공짜 빨래를 하곤 합니다.

보는 교정시설로 가는 차에서 낯선 풍경을 봅니다.
그 곳에는 그가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동안 알던 사람의 얼굴도 잊어 버립니다.
교정시설에 오래 있으므로 인하여 오랫동안 잇으므로 그전 일들은 잊고
그곳에서의 음식에 익숙해 집니다.
사건, 사고로 살던 곳에서 교정시설로 가는 삶을 통하여 과거를 잊게 되고
현재의 삶이 더욱 기억에 많이 남게되는 상황입니다.
#벌집과꿀 #폴윤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