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 대하여 오늘의 젊은 작가 17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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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자신의 딸과 만나는 여자를 이해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봅니다.

동성애라는 것이 외국에서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로는 다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딸과 우동집에 우동을 먹지만 소화가 되지 않는 느낌을 받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의식이 되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딸이 엄마에게 돈을 빌리려 하는 데 엄마도 형편이 좋지 못하여 빌려 줄수 없는

눈치입니다.




목돈을 빌려주면 매달 이자를 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이층 집이 전부인데

월세로 전세로 돌려서 빌려달라는 말에는 동의를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싱크대가 고장나도 수리해줄 엄두가 나지 않는 형편입니다.



주인공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데 죽음을 가끔 목격합니다.

장례식장에서 교수부인과 같이 갔는데 교수부인 답지 않게 행동하는 모습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젠이라는 노인을 돌보는데 자신보다 20살은 더 많은데 화장도 해주도 돌봄을

해서 시간이 많이 나지 않고 잠을 자면 퇴근을 하게 됩니다.



청년들이 젠에게 와서 LA교육센터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합니다.

이민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기관으로 시설인가를 받고 지원을 신청하고

하는 일들을 혼자 하였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물어봅니다.

후원을 위하여 촬영을 하는데 젠이 전혀 답을 하지 못하는게 안스럽습니다.

돈이 필요한 딸과 돈을 줄수 없는 엄마가 결국 딸을 집으로 와서 살게하는데

딸의 여자친구와 같이 살게되는 다소 이상하지만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며 읽게 됩니다.

#딸에대하여 #김혜진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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