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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
김삼웅 지음 / 달빛서가 / 2025년 2월
평점 :

네 칼이 센가 내 칼이 센가
달빛서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님의 삶과 사상이 담긴 소설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 시대를 살은 것은 하니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으면 나도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독립운동가의 삶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 후기의 백성들의 삶은 고달팠다고 합니다. 아리랑의 노래가 이 책에서는
전해지는데 가사를 들어 보아도 우리나라의 순수하면서도 나라를 잃은 마음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아리랑이 조선의 토박이 노래라는 것을 그 전부터도 알 고 있었지만
이 시대에 많이 불린 것임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아는 것입니다.
아리랑을 흥얼거리는 신채호는 중루의 피맛골의 주막에서 막걸리 몇 잔을 마시고
광화문을 거쳐 삼청동 집으로 가는 깅인데 가는 내 아리랑의 가락을 읊었습니다.
신채호는 열 아홉 살에 성균관에 들어갔으며 3년 동안 훌륭한 스승과 벗들과 함께
공부를 하게 됩니다.

성균관은 아직 성취하지 못한 것을 이루고 풍속으로서 가지런하지 못한 것을 고르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유학을 가르쳐 훌륭한 관리를 기르는 일과 여러 선대
유학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을 합니다.
성균관은 유교이념을 지키고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신채호는 본관이 고령이며 조선 세조 시대의 명신 신숙주의 18세 손이라고 합니다.
집현전에서 책을 읽다 쓰려져 자는 모습을 보고 세종대왕이 자기 옷을 벗어 덮어
주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신채호가 황성신문의 논설기자로 입사한 때인 1905년 여름 나라의 처지는 하루가
다르게 나빠졌으며 일제의 침략 때문이었습니다.
국권을 회복하고 자주독립국을 세우는데 힘을 모으는 단체가 있었는데 신민회라고
부르게 되며 교육을 통한 국권회복을 위한 교육구국운동을 하며 계몽강연과 학회운동을 하게 됩니다.
신민회는 해외에 독립군 기지를 세우는 일도 하였는데 신채호는 신민회 창립회원으로 모든 회합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애쓰는 신채호선생님의 이야기라 읽으면서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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