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원은, 나였다
곽세라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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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원은, 나였다

앤의서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은 것도 아닌 외국에서 자신의 몸에 커다란

암덩어리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마음이 어떠할까?

저자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에세이라서 저자님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나 자신도 동화되어 정산인의 몸으로 빨리

돌아 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음 졸이며 읽게 됩니다.




닥터 커넬을 만나러 가기 전에 술을 마시러 갑니다.

의사와는 3시 약속이었으며 1시쯤 술집을 가는데 스포츠 바에 갑니다.

낮에 술을 파는 가게이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바는 스포츠 경기에 돈을 걸고 베팅을 하는 곳인데 문신과 맥주병을

든 사람들이 보입니다.

여자 바텐더에서 바텐더의 추천으로 칵테일을 주문합니다.

그녀의 마지막 거짓말이라는 이름의 술이며 두 잔을 마시면 눈물을 흘린다

아마 암에 대한 생각으로 슬픔을 표현한 듯합니다.



닥터 커넬은 유명한 암 전문의인데 몸의 종양이 있다고 설명을 해주고 큰 부분이

지름이 21센티미터라고 알려줍니다.

신경 내분비 종양인데 이렇게 크게 자라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희귀하면서도 흉곽에 거의 전체를 차지할 만큼 크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자신에게 왜 이런 병이 생겼는지 물어보았는데 닥터 커넬은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과 명상, 유기농 채식만을 하였는데 교통사고를 왜 당하였는가 하는 질문과

같다고 합니다.

암 전문의로서는 왜라고보다는 어떻게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합니다.



수술할 의사를 찾는데 이름은 닥터 폴이며 타이완계 호주인이며 40대 중반쯤으로

보이며 의사가 말하길 복강경 수술은 종양이 커서 불가능하며 일반적인 수술로

진행하며 수술 중 사망할 수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흉터도 남는데 L자로 크게 난다고 알려줍니다.

수술 전 어머니와 친구에게 전화하는 데 어머니에게는 차마 수술한다고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수술 과정을 우주 이행을 하고 지구로 오는 상상을 하며 외계인의 납치로 상상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암 수술 과정과 자신 내면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상상력으로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나의소원은,나였다 #곽세라 #앤의서재 #겨울나기 #투병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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