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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위의 까마귀 ㅣ 한국 본격 미스터리 작가 클럽 1
홍정기 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12월
평점 :

교수대 위의 까마귀
서랍의 날씨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리소설은 살인사건같은 사건이 일어나고 범죄의 현장을 발견하며
범인을 찾는 추리과정으로 범인을 지목하고 사건의 전말을 해결하는 과정이 있는데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 되거나 치밀한 사건 구성과 사건을 푸는 과정 등이
흥미를 느끼게 하는 소설입니다.
어릴 때 읽던 추리소설은 다분히 사건을 푸는 놀라운 능력에 집중한다면
이제는 과정 하나하나의 정교함을 확인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미술관의 시설을 점검하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미술관 이름이 요제프랑 아트 뮤지엄이며 인터폰을 눌러도 반응이 없으며 중년의 남성이 부채를 부치는 모습을 보고 창문을 두드려 문을 열게 합니다.
전기세 절감 차원에서 인터폰 작동을 꺼 놓았다고 하며 3층부터 점검을 하러 갑니다.
설치된 것을 둘러보는데 공룡의 형체를 만든 조형물도 발견하며 그 크기에 놀라워
합니다.

아기자기한 꽃밭 가운데 세워진 교수대는 제목부터가 교수대 위의 까마귀라는
작품을 보게 됩니다.
소파에서 바라보는 교수대는 느낌이 다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유진이 사망을 하게 되며 목에는 올가미가 걸려 있으며 교수대에서 잘려간 올가미란 것을 알게 됩니다.

요제프랑 아트 뮤지엄 내부의 도면과 함께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과정을 정교하게 표현해 줍니다.
미스터리하며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진지하게 이 소설을 읽어 봅니다.
교수대 위의 까마귀 외에도 5개의 소설이 있어서 다른 분위기의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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