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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 지구별 ㅣ 별이 시리즈
한나 지음, 김기성 그림 / 로하이후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별이와 지구별

별이라는 강아지와 지율이의 지구별에서의 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큰 하드 표지에서 그림으로는 유아용 동화책 같기도 하고 강아지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동화책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강아지와 산책을 하였는데 이 책에서도 많은 강아지가 나와서 행복합니다.
SF 적인 요소도 있고 배경이 지구라서 상상 속의 별들이 나오는 듯하고 여러 강아지가 나와서 다소 산만하기도 하지만 별이가 주인공인 강아지 동화책이라 부담 없이 읽어 봅니다.

빨간 곰 인형 배가 지나가는데 별이가 살아있을 때 장난감이 배로 된 것으로 별이가 죽어서 우주 바다 구경을 가는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수명이 짧아서 태어나고 죽는 것을 사람이 다 지켜보게 됩니다.
별이의 배를 같이 타고 가는 누렁이는 머리 위에 떠 있는 수많은 장난감 배들을 봅니다.
무지개다리도 뜨며 어린 강아지들이 다시 지구로 가는 것이 다시 태어나려고 가는 모습으로 상상이 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섬으로 가는 강아지들도 별이와 누렁이가 봅니다.
버림을 받으면 플라스틱 쓰레기섬으로 가는 운명이 되는듯 한 강아지들을 별이와 누렁이가 도와주려고 합니다.
결국 도와주지는 못하고 지구로 향하게 되는데 지구에서 한국을 찾아야 하는데 할아버지 방에 있는 대한민국지도를 생각하며 호랑이의 옆모습을 닮은 것을 기억해 냅니다.
별이와 누렁이가 탄 배가 지구와 가까워지고 바람이 지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별이와 누렁이가 눈을 뜨니 엄청나게 큰 개가 눈 앞에 서 있습니다.
큰개는 냄새를 맡고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의 냄새가 낯설어 합니다.
죽고 자기를 위해 울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개들이 가는 곳이라는 곳을 알려주고 지율이가걱정되어 돌아왔으며 누렁이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별이는 지율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비록 꿈에서 만나는 것이지만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달콤이의 도움도 받으면서 구름이도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들의 죽음과 다시 꿈에서라도 돌아와 주인을 찾는 여정 등 섬세하면서도 조금은 슬픈 동화네요
아이들이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 싱상을 하게 되며 강아지의 죽음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로하이후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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