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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 마스노 순묘의 인생 정리법
마스노 슌묘 지음, 윤경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8월
평점 :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일본의 겐코지의 주지 스님이며 다마미술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신 저자님은 버림의 기쁨을 강조합니다.
일본에는 유독 미니멀라이프 버림을 강조하는 책이 많은데 그 만큼 많은 물건을 모으고 필요 없는 공간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필요 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최초 인간은 빈손으로 태어나서 빈손으로 가는데 물건이 많음을 불편해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절의 스님이시라면 더욱 속세와 떨어져 가벼운 몸가짐과 물건이 일반인 보다 적은 것으로 생활을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버림의 마음을 가지기가 힘든 것이지 마음을 먹으면 행동을 실천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 계속 필요 없는 물건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릴 때보다는 어른이 되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유독 그런 삶을 살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버림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도 버림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고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죽기 전에 신변 정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살아 있을 때 조금씩 주변을 돌아보고 정리를 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안을 둘러보면 다들 의미가 있는 물건들이 있긴 합니다.
옷을 젊을 때 산 옷인데 아까워 못 버린다면 주변에 자신보다 젊은 사람에게 주는 기쁨이 있다고 합니다.
버린다는 생각보다 남에게 선물한다는 생각이라는 생각의 전환으로 물건의 비움이 더 잘 될 듯합니다.

물건뿐 아니라 먹는 것에도 비움이 필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서구화된 식사로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이 많습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만병의 근원인 되는데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어서 체지방이 쌓이고 병이 생깁니다.
육체의 체지방은 눈으로 보이고 검사와 수치로 재서 조절이 가능한데 마음의 체지방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큰 우산에서 작은 우산으로 바꾸어 써야 합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조직을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숨 가쁘게 일을 하고 같은 생활을 하지만 은퇴를 하면 가족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돈과, 재물은 적당한 양만큼 사용하고 남에게 베푸는 미덕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님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너무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삶보다는 버릴 줄도 알고 그동안 모으는 것에 열심히 살았다면 나이가 들면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는 즐거움을 가지라는 교훈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차분한 가을날에 읽는 책처럼 과하지도 않고 절에서 좋은 말을 듣는 것처럼 이 책을 읽게 됩니다.
인생을 정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지니의서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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