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채도운 지음 / 삶의직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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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제목이 강낭콩이라 무엇이지 식물 관련 책인가 하며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강낭콩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솔아는 회사의 인턴으로 근무 중이며 근무 성과가 좋아서 정규직이

곧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아침마다 바쁜 출근길과 붐비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그날따라

박 대리님을 맞나서 같이 회사로 올라갑니다.

그날 할 일을 체크하고 출장을 간다는 것에 들떠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팀장이 솔아가 사직서를 내게 되어 새로운 인턴을 채용해야 한다고 알립니다.



모두들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규직 되기를 바라는 솔아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사직서를 낸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직서를 내는데 정규직 시험을 치른 이유를 모르겠다 말을 합니다.

아마 갑작스러운 사직이라 정규직 시험과 별개로 생각을 하여서 급하게 내린

결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사무실에 있는 지연이 왜 솔아가 그랬는지 생각을 합니다.

아마 솔아와 친해서 더 신경이 쓰이는 듯합니다.

그런데 팀장이 솔아가 임신을 하여서 사직을 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다 있는 곳에서 말을 해서 다 알게 됩니다.

25살 여자의 임신이라면 보통은 결혼 전에 그러한 일이 있은 것에 대해

우리나라는 아직 말들이 많습니다.

정상적인 임신이 아니라 다들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사직서를 내고 오는 날 지연에게 청첩장을 건네게 됩니다.

솔아는 팬티 위에 강낭콩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합니다.

임신과 낙태 등 어쩌면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우리의 삶을 소설로 보여줍니다.

젊은 두 남녀 사이에서 난 아기 그리고 유산 등 많은 일들이 소설의 주인공에게

일어나며 비단 이런 일이 세상에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낙태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결혼 후 아이를 가지는 것이 맞는다고 보며

남녀 사이의 일이지만 인생을 위하여 신중한 선택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측은하면서도 남자나 여자나 남녀관계에서는

신중한 생각과 선택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식을 치르고 혼인신고를 하기 전까지는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삶의직조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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