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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피프틴 ㅣ 북다 청소년 문학 1
전앤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평점 :

러브 피프틴

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좋아하여 몇 번 배운 기억이 납니다.
일을 하면서도 가끔 테니스를 쳐 본 기억이 나는데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 큰맘 먹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테니스 선수분들을 보면 친근감이 들고 나도 연습하면 잘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해 볼 때가 많습니다.
이 소설은 그런 테니스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라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소설을 읽으면 배경과 주인공 대화를 통하여 상상을 하며 읽게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이 나오면 드라마나 영화로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인공 오후는 테니스 선수이면서 즐거운 오후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활동을 합니다.
이 소설을 읽어 보면 엄마가 나오는데 티격태격하는 것이 엄마와 딸의 대화가
어느 가정이나 있을 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후는 마음속에 두 개의 나가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장을 가면 관중들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경기를 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관중이 있으며 반대로 좋은 샷이 나오지 않으면 야유를 보내는 관중도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작가님이나 감독님이 의도하는 알려주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거나 간혹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의 심리 변화나 주인공 옆의 주변인들의 대화나 행동에 대한 부연 설명이 있어서 왜 그렇게 하는지를 잘 알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행동이 보다 명확해진다고 해야겠습니다.

오후는 경기를 하면서 서브를 하는데 실책을 하게 되어 포인트를 잃게 됩니다.
경기 중에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는데 원래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 금지인데
청소년 복식경기라 그런지 관중들이 소리를 질러서 더 흥분이 됩니다.
1세트는 이겼지만 2세트는 2:4로 빼앗긴 상태입니다.
같이 경기를 하는 시진이라는 남자와 같이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남자부 랭킹 1위이며 불을 달고 달리는 아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결국 2세트는 3:6으로 상대방에게 경기를 내어주게 됩니다.
관중석에 있는 엄마를 오 여사라고 부릅니다.
웃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협찬 옷을 입어서 불편해합니다.
오후는 다섯 살 때부터 테니스를 배웠는데 지금은 슬럼프인 듯합니다.
경기가 잘 되어 시진과 엄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어느 청소년처럼
보입니다.
테니스부 선수인 주인공의 청소년 성장 소설이라 스프츠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소설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북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러브피프틴 #전앤 #북다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