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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기술자 - 만년 샐러리맨에서 스페셜리스트로 변신하는 법
이너바스 이실장(이선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6월
평점 :

금쪽같은 기술자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실인테리어 전문가의 이신 저자님 덕분에 욕실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관련 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집이나 건물에 가면 보이는 공간은 잘 해 놓지만 욕실이나 화장실이 이상하면 안 보이는 곳은 신경을 안 썼나 하는 생각이 들며 반대로 어느 식당이나 카페에 가 보면 화장실도 다른 곳과는 다른 넓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제품으로 화장실을 만든 것을 보면 식당, 카페 사장님의 배려심이 남다르고 하고 칭찬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곳이 화장실인데 리모델링도 대부분 제일 먼저 하는 곳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타일도 깨지면서 청소를 해도 더러워지는 데 깔끔한 화장실을 보기만 하였지 실제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은 이 책에서 읽어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자님은 14년간 아웃소싱 회사에서 관리자로 근무를 하다가 전문 기술을 배워 전직에 성공하셨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님이 기술자가 되려고 한 이유에 대해 알려줍니다.
첫째 투자비용이 적습니다.
자영업자는 프랜차이즈를 한다고 해도 임대 비용, 인테리어 비용, 장비 비용 등 많은 투자비용이 들지만 기술자는 임대 매장이나 직원이 필요 없으며 건강한 신체와 센스 공구와 연장만 있으면 일을 바로 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자유로운 시간 활용과 주말이 있는 삶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오전에 일을 하러 가고 저녁에 퇴근을 하며 주말에도 쉬게 되니다. 그에 비해 자영업자들은 자신을 위한 시간, 가족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셋째 기술자의 일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적은 편입니다.
기술자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보다는 자신이 기술로 고객이 맡긴 일을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되며 몸은 고되지만 직장인, 자영업자보다는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넷째 은퇴시기는 자신이 정합니다.
직장인은 자신의 회사가 아니므로 자의든 타의든 직장을 떠나야 할 때가 옵니다.
정년이 되면 퇴직을 해야 하고 노인이 되어도 돈은 필요합니다.
지금은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세대입니다.
기술자는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일을 계속할 수가 있습니다.
다섯째 부당한 갑질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권력으로 갑질을 할 수가 있는데 공사를 의뢰한 분이 이상한 분이라면
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섯째 일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아서 기술자로 인정을 받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전문 기술자는 꼴 필요합니다. AI 시대에 인공지능이 일을 하는 면도 있지만
사람의 손을 거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테리어 기술자가 치과의사만큼 급여가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술자를 대우를 잘해주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수입은 많겠지만
인식이 적은 급여라도 일이 편한 직업을 선택합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술자도 능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우를 하는 시대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기술자가 귀하고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기술자가 대접을 받는
시대가 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후배 기술자가 되실 분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대경북스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금쪽같은기술자 #이너바스이실장 #대경북스 #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