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리셋 - 직장인이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김형중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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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리셋



책 제목이 인생 리셋이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라는 것인가 하며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기개발 책인가 직장인,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면 읽어 보면 이제 은퇴 시가가 다가오는 직장인들이 알거나 갖추어야 할 소양과 그 시대의 생각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 등 직장 생활만 하다가 은퇴하면 자신의 삶을 직접 설계하고 살아야 하는 분들에게 읽으면 꼭 필요한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퇴시기에 이 책을 읽는 분도 있지만 사회생활에만 몰두하거나 직장 생활에 일잡러 인 분들도 읽으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직장마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 직장에서 정년이 보장되거나 계약직이 아닌 직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면 충분히 많은 보상과 안정감을 주는 회사의 직장인이라면 직장 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하루 8시간 외 야근을 하면서도 자신이 맡은 업무가 끝나지 않으면 시간을 더 투자하여 일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일잡러를 좋아하지만 이런 생활만 계속하다 보면 회사 밖의 상황은 모르고 회사 내 일만 신경 쓰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다가 퇴직을 하면 할 일을 못 찾아서 엉뚱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본 책에서 삼성전자에서 다년간 근무하신 분이 퇴사를 하는 경우 사회 적응교육을 해주는데 그중에 은행 업무를 보러 가는 법, 마트에서 물건 사는 법 등 일반인이 아는 일들을 삼성전자를 근무한 분이 퇴사를 할 때는 특별 교육이 필요한 것이라니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첫 입사 후 5년간은 회사 업무 적응과 적은 인원으로 많은 업무를 소화하려니 1시간을 일부러 일찍 출근하여 8시에 출근하고 8시까지 일을 하다가 퇴근을 하는 12시간 근무를 하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시간으로 매일매일 회사 업무에만 빠져 있다 보면 정작 미래의 나의 인생설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회사 업무 외에 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찾게 되며 다양한 분야의 책과 뉴스 등을 접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시야가 넓어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말고 인생계획서를 써야 한다는 이 책의 내용을 읽어 보면서 문득

요즘 아이들이 영어교육을 위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학원을 하고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공부를 선행하고 중학교 때 고등학교 공부를 선행하듯이 남보다 더 빨리 학업 공부를 선택하듯이 직장인이면 언젠가 퇴직을 하는데 인생계획서를 이젠 직장을 다니면서 금융 공부와 함께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직장인이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이라면 꼭 보아야 할 내비게이션 같은 책이라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라온북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리셋 #김형중 #라온북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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