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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 10년째 모스크바 거주하며 다닌 소도시 여행의 기록
이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외국에서의 생활이 관광이 아닌 생계를 위한 삶이라 더욱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이 책은 러시아에서 생활하는 4인 가족의 이야기로 코로나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힘든 상황에서 살아가면서 아이들이야기, 여행이야기로 사는 이야기로 희망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외국 특히 타지에서 혼자라면 더욱 힘든 삶일 수 있으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 학업과 여행에 관한 긍정적인 생각을 이 책에서 읽게 됩니다.

러시아 전쟁만 아니면 더욱 많은 문화교류와 여행객이 방문하고 원하는 도시로 여행도 자유로울 것인데 스타벅스와 맥도널드 등이 사라지고 러시아 기업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보면 그 자리를 누군가는 대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특히 사진들을 보면 러시아의 건물 사진이 많은데 이국적이면서도
나도 러시아의 겨울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전쟁 상황이라 러시아 여행이 불가능할 수 있지만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영화 설국열차처럼 눈이 많이 오고 겨울 하면 러시아가 생각나는 만큼 볼거리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에 가족이 다 가면 아이들의 학교가 제일 먼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한국인을 위한 학교가 없다면 러시아의 일반 학교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러시아에서는 전쟁이 지속되면서 모스크바 시내의 내비게이션도 작동이 안 된 다고 합니다.
그렘린 근처의 위성이 안 잡히도록 하여 내비게이션이 아마 작동을 안 하는 듯합니다.
특히 택시도 내비게이션을 사용 못 하고 전화연결도 힘들다고 하니 그곳에 사는 분 들의 불편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러시아는 9월부터 겨울이 와서 10월이면 함박눈이 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눈을 정말 많이 볼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강원에도 눈이 많이 내려서 눈 구경을 많이 하는데 러시아는 눈이
일상일 듯합니다.
러시아 생활 속에서 매년 1월 1일에 떠나는 자동차 여행 부분을 읽어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생긴 이야기를 읽으면 나도 같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러시아의 멋진 자연경관과 사람들 이야기 여행이야기를 읽으면서 러시아 생활에 대해 많이 알게 됩니다.
러시아에 있으면서 일상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러시아 생활의 책이 나와서 읽게 되니 몰랐던 러시아 생활을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빨리 러시아 전쟁이 끝나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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