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에 무슨 일이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이사라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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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




이 책은 처음에 표지를 보면 외국소설인가 그림책인가 하며 여자 어린이를 위한 책인가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아 주인공이 저자분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에세이는 아닌

동화책 같은 소설이네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환상적인 원더랜드를 찾아 마치 만화영화 속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그림체가 비슷한데 눈도 입도 색감도 만화의 주인공 같은 느낌으로 마법을 부리는 여전사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꿈꾸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는 다소 몽한 적이면서도 이상한 나라에 나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현실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그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새벽 3시가 됨을 알게 됩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3시가 된 것도 모르고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강의와 전시 준비, 비즈니스, 미팅 등 빡빡한 스케줄에 눈코 뜰세 없는 하루를 보내는 일상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마카롱을 좋아하여 매일 마카롱을 먹습니다.

마카롱을 입에 달고 사니 사람들이 마카롱을 또 먹느 냐고 늘 물어봅니다.

달달한 마카롱이라 달콤하고 말캉한 마카롱을 입안에 넣으면 에너지가 솟아납니다.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여 1반부터 13반까지

순회공연을 하듯이 동시를 낭송합니다.

피아노, 풀루트 연주를 좋아하고 예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며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기를 좋아합니다.

중학교 때에는 축제 때 각 반마다 가장행렬을 하는데 반에서 백설공주를 맡았는데 투표에서 1등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자신에게 아메바 같다고 합니다.

단순하니까 아메바라고 합니다.

단순한 이유가 없이 그냥 모든 것이 좋고 모든 것이 하고 싶고 모든 것이 되고

싶은 그런 시기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아메바처럼 퇴화한 것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원더랜드 그림에 소녀의 눈에 생명을 불어 넣는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잠시 잠들었다가 1시간 후 깨어서 보니 캠퍼스에 그림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속의 소녀가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소녀의 눈을 통하여 4차원의 세계인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책은 소녀의 얼굴을 그리는 저자분의 원더랜드의 환상과 그림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동화책이며 소설에 가깝습니다.

현실에는 일어나지 않지만 환상적인 이야기는 늘 우리 곁에서 사실처럼

느껴집니다.

헤르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WhatHappenedinTheWonderland #이사라 #헤르몬하우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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