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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학교 ㅣ 샘터어린이문고 79
박남희 외 지음 / 샘터사 / 2024년 5월
평점 :

제로 학교

이 책은 4개의 동화를 묶어서 1권으로 만든 동화책으로 초등학생이 읽으면 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그림체도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친근한 그림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주인공인 전은서가 새로 전학한 학교에 가기 위해 달리기를 합니다. 육상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시켜달라고 부모님을 졸라서 전학을 가는 첫날입니다.
운동장을 몇 바퀴 돌고 달려서 5학년 들꽃반 교실을 갑니다.
육상부 코치선생님은 국가대표 출신이어서 더욱 기대를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어디로 갈지 모르던 차에 윤기주라는 아이가 체육관에서 먼저 모인다고 합니다.
5학년 육상선수는 기주, 박명우, 전은서 3명입니다.
달리기를 해보았는데 기주는 안경을 벗고 출발선에 섰는데 3초 차이로 기주가 1등 을 하고 은서가 2등을 합니다.
12초대로 들어올 것을 선생님은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초등학생인데도 육상부라 그런지 달리기를 잘합니다.

기주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벗으면 윤곽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하는데 자신의 상태를 숨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은서는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하는데 13초 05가 제일 좋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기주는 달리기를 하는데 12초 58이 나옵니다.
기주보다 잘 달리고 싶은데 잘 안되어 기분이 안 좋아진 은서의 모습이 보입니다.
일주일 위 꿈나무 육상대회가 열리는데 은서, 기주, 명우가 100미터 80미터 종목에 나가기로 합니다.

명우가 발목을 접질러 뛰지 못하게 되어 은서와 기주만 출전을 하게 됩니다.
기주는 안경을 벗고 달리는데 명우가 도와주지 못하여 달리는 것이 불편하게
됩니다.
명우가 기주를 도와주라고 하는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나 봅니다.
기주에게는 동생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하늘나라고 갔다고 합니다.
동생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기주가 달리기를 그만두려는데 은서가 기주의 달리기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같이 달리니 서로의 기록도 좋아집니다.
분식집에 가서 서로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주는 장애학생체전에도 출전해 보겠다고 하고 은서가 메이트 러너가 되어
주겠다고 합니다.
세 사람의 우정이 좋아 보이는 부분입니다.
두 아이의 달리기의 경쟁자에서 동반자가 되는 과정이라 읽으면서도
좋은 결말이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도전정신과 친구와의 우애, 협동정신을 이 책을 통하여
배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샘터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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