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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ㅣ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평점 :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동양철학은 리더와 효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중국의 영향으로 한자어를 쓴 중국 문헌에 바탕을 둔 철학으로 우리나라에는
공자, 맹자를 통한 논어 등의 문헌에도 많은 가르침을 전해줍니다.
이 책은 바른 자세와 남을 대하는 자세, 부모, 나라를 위하는 마음 등의 내용을
글로써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효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동양철학에 효를 바탕에 두어서 그런지 옛 선조님들도 효를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양명어후세 이현부모 효지종야
신체발부는 부모로부터 받았습니다.
감히 훼상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입니다.
이름을 후세에 알려서 부모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효도의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여조출이만래 오칙의문이망
모출이부환 오칙의려지망
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오면 나는 곧 집 대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지 바라보고 저물어서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 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지 바라보고 서 있다.
제나라 대 왕손가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말로 집을 나갈 때는 부모에게 거처를 알리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문안을 드리라고 강조하는 말입니다.
어릴 때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갈 때도 늘 부모님께 행선지와 몇 시까지 집에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외출을 하였고 돌아와서는 밖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마 알려 드린 기억이 납니다.
동양의 철학은 늘 부모님과 자식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학문과 독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군자지학 비우통야
위궁이불곤 우이의불쇠야
지화복종시이심불혹야
군자가 학문을 하는 목적은 영화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 가 아니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곤혹스러워히지 않고 우환을 겪으면서도 의지가 꺾이지 않으며
화와 복의 시작과 끝을 알아 마음이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마음이 화가 나거나 복이 생김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길을 가기 위하여
학문과 독서를 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뒤편에 고사 성어도 있어서 고가 성어를 공부할 때 열심히 공부한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동양철학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힘찬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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