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앤드 산문집 시리즈
이소연 지음 / &(앤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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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시인인 저자님이 쓴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적은 산문집입니다.

시인이 되는 과정 강연 이야기 대학원 다닐 때 남편을 만난 이야기 등 읽으면서

우리 주변의 누군가의 이야기를 아주 잘 정리된 문장으로 읽는 느낌입니다.

시인인 저자분이 쓴 산문집이라 그런지 문장도 매끄럽고 읽으면서 사는 것이 다 비슷하네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자님은 강연을 주로 다시시는데 그날도 강연을 하러 창원을 갔습니다.

포스트 제작을 위한 제목을 요청하는데 마침 생각나는 문장으로 나를 위한 나만의 시라는 경연 제목을 보냈다고 합니다.

나를 위한 시 이것은 세상에 자신을 위한 하나의 시이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신이고 자신에 대한 표현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이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연 시 자신을 위한 한 문장을 써보라고 하였는데 사람마다 각자의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이의 시가 인상적으로 들렸습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것을 보느라 늙어 버렸다. 그러고도 못 본 것이 나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보다 남이 어떻게 사는데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정작 남의 일에는 관심이 있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에는 무관심할 때가 많습니다.

주위의 부모님이나 가족을 돌아보고 멀리 있는 것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생각을 보다 넓게 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일이 어떤 이에게는 행복하게 보이지만 정작 여러 일이 겹치는 저자님

으로 써는 빨리 써야 하는데 안 될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이 자연스럽고 일상의 이야기를 많이 알려주어 일반 사람보다는 잘 쓰시는 작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 단락의 글을 읽으면서 저자님이 생각하는 마음이 읽은 이에게도 전달되어

지고 많은 경험을 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앤드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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