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이 힘겨운 당신에게
박대선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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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어른에게 아이의 마음처럼 순수하게 바라보며 쓴 시를 모은 책입니다.

자유스러운 표현 중에 아이 남편에게 말하는 것이 시이면서도 속삭이는 느낌입니다.

말 안한 다고 괜찮은 게 아니다 라는 시를 읽어 보았습니다.

슬픔이 커지면 겹치면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픔이 쌓이고 쌓이면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감이 가는 표현입니다.

너무 심한 감정은 말과 행동을 멈추게 합니다.



마음은 흙투성이 시를 읽어 보았습니다.

마음은 놀이터에 보낸 어린애라는 표현이 공감이 갑니다.

아침에 보내면 저녁에 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이 마치 아침에 나갔다가

사람들 사이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며 되돌아오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의 힘으로 힘이 되어 주는 말을 해주어야겠습니다.



우울은 잠처럼 누구에게나 온다 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잘 지내가다 갑자기 우울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럴 때는 피하지 말고 우울을 즐기라고 합니다.

우울이 오면 피하지 말고 우울하다 일어나서 새로운 날을 맞이하면 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한 번씩 우울함이 찾아옵니다.

매일 즐겁고 기쁜 일이 안 일어나듯이 우울한 감정이 일어나면 그때 새롭게

다시 행동하면 되는 것입니다.



거리를 지키라는 건이라는 시를 읽어 봅니다.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지키라는 것은 마음을 덜 주라는 게 아니라 마음을 더 주라는 것입니다.

아무 때나 전화하고 싶어도 기다려 주며 아무 말이나 편하게 하고 싶어도

가려서 해주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소중한 사람이라면 거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표현입니다.

잠시 멈추세요 시를 읽어 봅니다.

길을 잘 못 들었으면 잠시 멈추고 급하게 바꾸려면 사고가 일어납니다.

말실수를 덮으려다 더 많이 실수를 하게 되므로 잘못 가고 있다면 잠시 멈추라고

합니다.

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큰 소리내기 보다 이런 잔잔한 시를 읽으면 마음이 오히려

풀어지고 감정이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늘은당신이철부지로살았으면좋겠어요 #박대선 #떠오름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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