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지연 지음 / 보아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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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심리상담소에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정서적, 가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분들이

상담을 하러 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 학교에서 적음을

못하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일들입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등학생 현수의 게임 과몰입으로 욕을 하고 자기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큰소리를 내며 학교도 잘 가지 않은 아이의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는 상담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한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우리는 누구나 힘들 때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는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고 잘못된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원인을 파악하고 잘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교에 상담실이 있었지만 대부분 학교 선생님이 상담에 관하여 비전공으로 하여서 제대로 된 상담보다는 입시, 진학 상담이 대부분입니다.

현대인은 남에게 잘 상처를 받지만 겉으로 잘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격하게 표현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현수는 고등학교 때 그러한 과정을 겪습니다.



그런 학생이 있는 곳에서 학교와 상담 센터의 연계로 현수는 상담 센터를 찾아갑니다.

게임만 하고 학교도 잘 가지 않고 늘 자기표현이 서툰 아이였습니다.

어릴 때 7살 때 어머니가 가출을 하여 아버지와 자라게 되고 아버지의 일로

항상 혼자 지내게 됩니다.

아버지가 컴퓨터를 사주었는데 게임에 빠져서 학교도 안 가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상담 시 동물의 왕국의 사자처럼 강한 자를 표현하고 게임 속에서 자신이 제일 강하고 외국의 사람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고 게임에 빠진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범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상담 센터는 그런 학생인 현수를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합니다.

아버지와 말다툼으로 모니터와 키보드를 부순 후 게임을 못 하게 되고 며칠 학교를 안 가게 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학교는 안 가도 상담 센터에는 가서 자신의 마음을 다 표현합니다.

상담의 놀라운 효과라 생각합니다.

졸업하면 무엇을 할지 고민이었는데 결국 잘 해결이 되어 전문대학 게임학과에

진학을 하여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게 되면 당황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내담자와 잘 이야기하여

상담을 하는 것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담 센터의 고충과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잘 보듬고 바른길로

가려는 의지의 내담자에게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상담 센터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아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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