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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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병원, 응급실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마다 오는 이유는 있지만 슬프면서도 죽거나 치유되는 과정을 보며 그 사람들의

삶을 보게 되는 책입니다.



송수정이 제목이라 무언가 하고 읽어 보았는데 주인공 내용의 이름이 송수정이있습니다.

자신의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뇌까지 전이가 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죽음을 아는지 수정의 결혼식을 당기자고 합니다.

본인이 죽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수정이 예식장에 전화를 하여 시간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도 엄마가 먼저

전화를 받아서 내가 암이 번져서요 곡 죽어요 하면서 시간 조정을 합니다.

한복도 화려한 한복을 입고 예식장을 비싼 장식으로 하게 합니다.

자신의 오빠는 소박한 결혼식을 하였는데 본인은 화려하게 하는 것이 미안해

할 정도입니다.

수정은 마치 자신이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청첩장을 최대한 많이 보내고 수정이 신부 대기실에 있을 때 엄마의 모습을 봅니다.

엄마의 친구들도 화려한 복장으로 오며 누가 한복을 칭찬을 하는데 고정 무용을 하듯이 그 자리에서 한 바퀴를 돈다고 합니다.

수정이 울컥하며 이 시간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엄마의 강인함과 빠른 판단력을 알게 합니다.

#피프티피플 #정세랑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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