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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 가끔 멈춰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시간
청비쉬엔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3월
평점 :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예민하고 소심한 저자가 자신에게 말하고 용기와 믿음으로 삶을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삶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
중국의 치유 전문 작가님의 책이라 그런지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해줍니다.
일기 같으면서도 성격상 자신만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화 희망을 주는
말들이 많습니다.
읽으면서도 나에게 하는 말인가 하는 생각과 그래 이렇게 해보는 거야 하며 용기를
냅니다.

과거의 자신의 상자 속에서 벗아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임하게
됩니다.
소심한 성격에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의 상처가 생긴 사람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남에게 양보를 하고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은 대부분 자기 내면의 두려움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부정당하고 거절당할까 봐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어릴 때 초등학교 때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발표력이나 말하는 능력을 작게하여
남의 눈에 띄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용기가 부족한가 어려서 그런가 이런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같으면 용기를 내어 공포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능동적으로 표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이런 것을 잘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대인기피, 공포감이 있을 때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롭다고 느끼게 됩니다.
외로움은 보이지 않는 장벽이 되어 현실 세계와 나 사이에서 삶의 몰입하려 해도
그 장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내가 이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장벽 뒤로 숨을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내가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달라질 때입니다.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 아 이런 것은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나의 참여가 꼭 필요하며 자신의 신념대로 가야 할 길을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며 세상과 소통을 하는 문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생 때의 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대입 우선주의 시대에 살면서 친구보다는 공부를 더 중시하다 보니 친구를
많이 못 사귀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고등학생 때처럼 살진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과의 친구들과
하루에 한 번은 다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친한 친구들이 다시 흩어지긴 하였지만 그래도 친구는
영원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용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내가 생각나고 저자도 다소 소심한 성격이지만
그 성격을 이겨내는 용기로 책을 썼으며 자신과 같은 마음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용기를 내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할 말을 하는 사람으로 지금 당장
변하여야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말과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도전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든서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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