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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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윤슬 작가님의 생각을 적은 에세이로 초록색 책표지가 봄을 상징하는 마음의

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읽어 보면 우리 주변에 고민 아닌 고민거리가 있거나 지금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기억될 만한 것들을 저자의 생각으로 풀이한 듯한 내용이 있습니다.

에세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지만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해결점을 제시해 주는 어쩌면 형, 누나의

충고나 편한 이야기를 풀어주는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울산에 살다가 아는 사람 없는 대구로 와서 살면서 저자의 생각이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지역이 바뀌어 몇 년씩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만 하고는 주말에는 고향으로 가는 일 들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주말에 한 번씩이라도 그 도시에 적응하였다면 더 즐거운 시간이나 보람된 시간이

될 수도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낯선 곳을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서 하소연도 못하거나 돌파구를 찾지 못할 때 잠시 쉬어가는

느낌을 책을 읽습니다.

간혹 그 속에서 해답을 찾을 때도 있으며 스트레스가 풀릴 때도 있습니다.

여유가 생기며 저자의 말처럼 뇌가 똑똑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책을 읽은 시간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며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해도 집중을

하면 잘 들리지도 못할 정도로 집중도를 높입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단 한 페이지라도 읽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불안할 때는 특히 책을 읽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후회와 추억은 미래를 위해 잊혀지는 공간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도 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일을 해야 할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지 망설일 때가 있습니다.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과 연관이 깊습니다.

살면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는 여정입니다.

저는 잘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좋아하는 일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비율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강조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이라도 글쓰기 모임에 참여해 보고 자신의 내면의 생각을

써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글을 쓰면 현재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의 감정을 정리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출판사의 대표로 마음을 정리하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알게 되는

에세이입니다.

담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야기가시작되는곳 #윤슬 #담다 #리뷰어스클럽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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