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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일상을 가로지르는 청년 철학자의 생각법
김현집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2월
평점 :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역사적 일들과 철학적인 이야기 저자 자신의 생활들을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서평이 마음에 안 들어도 제 주관입니다.
저자는 외국 생활을 많이 하여 역사와 철학을 많이 아는 분이라 생각의 깊이도
더욱 넓은 듯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국에 있지만 저자의 생각에 따라 역사와 철학은 넘나들면서 이런 생각에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며 몰랐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주관적이든 객관적인 사실이든 저자의 이야기는 읽으면서 신기하면서도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쉬워 보이는 것은 어렵고 어려워 보이는 것은 쉽다
이 말처럼 겉보기와 달리 막상 접하면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아이일수록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쉬운 것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인간이면 세월이 흐르면 다 그럴까요
내면의 나에게 물어봅니다.
인간은 혼란스러운 경험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서 압축이 가능합니다.
과거의 경험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압축이 되는 추억을 만듭니다.
압축을 하여 지난 경험을 정리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능이 높은 동물은 압출을 잘합니다.
딥러닝의 아버지인 슈미트후버는 우리가 게으른 큰 뇌를 가졌다고 말합니다.
뇌는 간결한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절약하는 정보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가 지나치게 게으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존에 의지하고 생존과 무관한 것은 무시하는 생존에 집중하는 뇌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보내고 밤에 휴식이 옵니다.
긴 하루가 지나가고 밤이 와서 나를 되돌아봅니다.
오늘은 무엇을 위해서 살았는지, 내일 무엇을 위해 살지 같은 질문을 잠 속으로 묻어 버릴 수 있기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저자가 아는 영국인은 치열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치하지 않고 신사적이지 않으며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휴식은 생리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한국은 먹으며 휴식을 하며 그것을 TV로 지켜봅니다.
먹방이 한국에서는 유행하는 것이 특이합니다.
철학적인 생각으로 외국에서 많이 생활을 하던 저자는 한국에서도 살면서
한국과 외국의 문화의 다른 점이나 철학적인 문제와 생각을 많이 표현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색다른 생각을 엿보게 됩니다.
정형적인 사회현상보다 다르게 보는 시각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크레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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